각(angle)은 한 점에서 시작하는 두 반직선으로 이루어진 도형이다. 이때 공통된 점은 각의 꼭짓점, 두 반직선은 각의 변이라고 부른다. 아래 그림과 같은 도형을 각 $AOB$라고 한다. 기호로는 $\angle AOB$ 또는 $\angle O$로 쓴다. 점 $O$는 각의 꼭짓점(vertex)이고 두 반직선 $OA$와 $OB$는 각의 변(side)이다.
두 각이 포개어 일치하면 '크기가 같다.' 또는 '합동' 이라 한다. 각의 크기는 변의 길이와 무관하다.
두 직선이 만날 때는 각이 네 개가 생긴다. 이들을 교각이라 한다. 이때 마주 보는 각은 맞꼭지각(pair of vertical angles)이라고 한다. 맞꼭지각은 서로 같다.
이웃하는 각이 같을 수도 있다. 두 직선이 만날 때, 이웃하는 각이 서로 같다면 이 특별한 각을 직각(right angle)이라고 한다.
만일 $\angle A=\angle C $라면 $A$와 $B$는 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