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와 소수

사람들은 1보다 작은 수를 나타내기 위해서 분수를 먼저 쓰기 시작했다. 분수는 계산이 매우 불편하다. 분모가 10의 거듭제곱인 분수 꼴로 나타내면 불편함을 덜 수 있다. 유럽에서 오늘날처럼 0.753처럼 소수점을 써서 소수(小數:decimal number)를 표기하기 시작한 것은 16세기에 이르러 네덜란드 수학자 스테빈이 시작하였다.

군에서 회계를 맡은 스테빈은 이자율 계산을 많이 하였다. 그 당시에는 단위분수만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1/10은 간단했지만 1/11, 1/12와 같은 경우는 계산이 매우 복잡했다. 그래서 스테빈은 더 쉽게 계산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였다. 
1/11은 91/1000의 값과 거의 같으니까 9/100로 바꾸어 쓰고 1/12의 경우 8/100의 값과 거의 같으니까 8/100로 쓰곤 했다. 이런 분수에서 분모를 생략하고 자연수와 구별하기 위해 오늘날 소수점과 같은 표기법을 고안하였다.  그는 5.912를  ‘5ⓞ9①1②2③’로 적었다고 한다. 훗날 네이피어가 소수점을 사용하였다. 

 

https://en.wikipedia.org/wiki/Decimal

Decimal - Wikipedia

 

자연수는 적당한 숫자를 곱한 꼴로 나타낼 수 있다. 1보다 큰 자연수 가운데 더 작은 수의 곱으로 나타낼 수 없는 수를 소수(素數 발음: 소쑤 prime number)라고 하고 소수가 아닌 수를 합성수라고 한다. 영어로 소수는 prime number이다. $a\times b=n$이면 $a$와 $b$는 $n$의 약수라고 한다. $n$은 $a$와 $b$의 배수라고 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수학책은 소수를 1과 자기 자신만을 약수로 가지는 수라고 정의한다. 그냥 소수는 약수가 2개인 수로 정의해도 좋겠다. 합성수는 약수가 3개 이상인 수라고 하자. 1은 아주 특별한 자연수로 소수도 합성수도 아니다. 자연수는 '1, 소수, 합성수'로 나눌 수 있다.

 

https://en.wikipedia.org/wiki/Prime_nu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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